7차례 절도 행각 50대 구속

2008-08-04     김광호
7차례에 걸쳐 모두 85만5000원 상당품을 훔치거나 미수에 그친 50대가 구속되고, 건축자재를 훔친 30대 등 3명이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4일 오 모씨(58)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오 씨는 지난 달 26일 오후 2시께 제주시내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만원 상당의 다기능 계측기 1개 등을 절취하는 등 지난 2월부터 7차례나 남의 물건을 절취 또는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4일 오전 2시 40분께 제주시내 건축공사장에서 강관파이프 등 고철류 11만원 상당품을 훔친 김 모씨(31)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이와 함께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A군(17)이 절도미수 혐의로, 맨홀 뚜껑 15개를 절취한 한 모씨(59)와 이를 매수한 장 모 씨(48)가 장물 취득 혐의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