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통해 검거된 무단이탈 중국인 40여명 육박
2008-08-04 김광호
제주해양경찰서는 4일 무사증 제주 알선 총책 김 모씨(42.조선족)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는데, 김 씨는 지난 5월 말 무사증 관광객 7명을 제주항을 통해 목포로 승선시키려다 해경에 검거.
이병일 제주해양경찰서장은 무사증 관광객 도외 무단 이탈 시도 증가와 관련, “매일 승선시 한 사람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철저한 신분 확인을 하고 있다”며 “한국인과 구분이 어렵고, 검색 인원이 부족한 것이 다소 애로점이긴 하나 다양한 방법으로 이탈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