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 청소년 선도 활성화

2008-07-31     김광호

여름방학 중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이 강력히 전개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31일 피서철을 맞아 일부 청소년들의 유흥비 마련을 위한 절도 등 비행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집중적인 선도.보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경찰은 각 해수욕장과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해 유관기관 및 NGO 합동 선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키로 했다.

경찰은 또, PC방과 찜질방 등 가출 청소년들이 빈번하게 출입하는 장소에 대해 지자체.교사.NGO 등과 함께 경찰서별로 주 1회 이상 합동 점검을 벌인다.

이와 함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유흥.단란주점과 소주방, 호프집 등에는 민.관 합동 단속을 통해 단속의 투명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청소년을 상대로 주류.담배 및 유해 약물과 유해 매체물을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