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형마트 영업시간 연장 신경전
2008-07-30 진기철 기자
제주도가 에너지 절약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6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시간 단축을 권고한데 이어 업무수행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이기로 하면서 결과에 관심.
특히 이번 지도점검 시 다시 한 번 하절기 영업시간을 11시까지로 단축할 것으로 권고할 방침이지만, 법적 제재방안이 없어 제주도의 권고가 먹혀들지 주목.
현재 롯데마트와 삼성홈플러스는 1시간 단축에 긍정적인 의향을 내비친 반면 나머지 대형마트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영업시간 연장을 놓고 양측의 적지 않은 신경전이 벌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