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검문검색 강화로 수배자 등 검거 활성화
시민, "다만, 관광객 등 불편 없게 해야"
2008-07-29 김광호
경찰의 검문 검색 및 목 검문 활동 전개로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가 활성화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법질서가 확립된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매일 일정 시간대에 검문검색(48개소)과 목 검문(22개소)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3개 경찰서별로 모두 1만2856건(대인 4633명.대차 8223대)에 대한 검문을 실시했다.
따라서 경찰은 이날 검문활동을 통해 수배자 6건.6명과 형사범 1건.1명 및 기타 13건.13명 등 모두 20건에 20명의 피의자 등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낮 시간대 해수욕장 주변 및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방범순찰을 강화하고 있고, 야간에는 편의점 위주의 검문검색, 그리고 거점.순찰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시내 편의점 2곳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의 용의자가 아직도 검거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의 집중적인 방범활동이 더 더욱 요구되고 있다.
시민들은 “다만, 경찰의 검문검색이 주민과 관광객들로 하여금 불편을 느끼게 하거나, 짜증나게 해선 안 된다”며 “아주 친절하고, 신속한 검문검색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