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에너지절약 운동 ‘성과’
한 달간 전기사용량 8000kWh 줄여...절감액 이웃돕기 사용
2008-07-29 한경훈
제주은행의 에너지절약 운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은행은 고유가시대 극복을 지난 6월 11일 ‘에너지 절약 실천다짐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출퇴근 시 카풀제를 비롯해 도보 및 자전거,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3년간 자전거 출퇴근을 실천하고 있는 본점 영업부 장원석 주임을 에너지 절약 모범직원으로 선정, 에너지 절약을 위한 표본으로 삼도록 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또 사무실 에어컨 끄기(점심시간 전후 1시간), 퇴근 시 전기 플러그 뽑기, 점심시간 PC끄기, 컴퓨터 절전 모드 사용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 달간 제주은행 점포의 전기 사용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000kWh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은행은 특히 에너지절약 운동에 따라 절감되는 전기료 등을 소외계층을 위해 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