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재 360건이나 발생
작년 비해 11% 감소했으나, 더 줄여야
제주안전도시 정착 전제 조건 '꼭 필요'
2008-07-23 김광호
지난 상반기 도내에서는 모두 360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9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5억 9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물론 지난 해 같은 기간 406건에 비해 46건(11%)이 줄었고, 인명 피해도 7명이 감소했다.
또, 재산 피해 역시 약 7억 3500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화재사고는 더 줄어들어야 한다.
특히 각종 사고의 저감을 전제로 한 제주안전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도 화재 감소는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도소방본부는 지난 해 제주안전도시 공인 이후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홍보 등에 의해 화재사고 건수와 피해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