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진에어 첫 취항
어제부터 제주~김포 노선 하루 8회 왕복
2008-07-17 한경훈 기자
진에어는 이날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행사를 갖고 김포~제주 노선에 B737-800(189석) 항공기로 첫 운항에 들어갔다.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진에어의 첫 취항을 맞아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오전 11시5분 제주공항 1층 국내선 도착대합실에서 도관광협회장과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이 진에어 대표 및 항공기장, 승무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돌하르방)을 증정했고, 탑승자 전원에게 감귤초콜릿 등을 제공했다.
진에어는 한성항공, 제주항공에 이어 3번째로 취항하는 저가항공사로 17일부터 제주~김포를 왕복 8회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는 탑승 수속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좌석 번호를 없애고 A,B,C 세개 좌석 구역으로 구분해 선착순 탑승제를 도입했다.
원가 절감 차원에서 콜센터를 운용하지 않기 때문에 티켓은 인터넷으로만 예약할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