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관광나이트 검찰 수사, 공직사회로 불똥…파장 클 듯

2008-07-10     김광호
o...제주지검 손기호 차장검사는 10일 제주시내 J관광나이트에 대한 탈세 혐의 수사에 대해 “이미 법인세와 소득세 부분의 탈세 규모는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부가가치세 등의 포탈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

손 차장검사는 “수사할 부분은 지난 5년 간 신고를 누락시킨 세금의 규모와 사위(詐僞).기타 부정한 방법으로의 탈세 내용이 될 것”이라며 “업소 내 업장 분리 등 편법을 이용한 영업 행위도 집중 수사 대상”이라고 부연.

손 차장검사는 이 업소의 압수수색과 관련, “이미 혐의를 잡고 내사를 벌여왔다”며 “이번 수사가 업소 내 탈세 부분뿐아니라, 관련 공직자 등의 비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혀 그 파장이 심상치 않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