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위생과장 후임인사에 ‘관심’

2008-07-10     한경훈
○...김희준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이 정년 1년4개월여를 앞두고 11일자로 명예퇴직, 과장 인사요인이 발생한 가운데 시청 주변에선 후임 인선을 놓고 ‘제주시 자체 승진’ ‘보건계열 승진’ 등 여부가 관심사로 대두.

특히 오는 8월 중순경 하반기 인사 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 위생과장 승진인사에 도청 근무자들도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취임 후 처음 인사권을 행사하는 강택상 제주시장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에 이목이 집중.

제주시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위생과장 인사는 신임 시장의 인사 철학과 소신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행정시 직원들의 사기 차원에서라도 행여 도청 근무자가 시청 과장 자리를 차고앉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