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이’ 출석 도간부 질책한 도의회, ‘노타이’ 결의
2008-07-09 임창준
도의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유가 급등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이 사회전반으로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도 이에 솔선하여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
도의회는 ‘노타이 차림’으로 의정활동을 폄으로서 몸의 온도를 낮춰 에어컨 등 전기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하는 한편, 엘리베이터 운행 절제, 향후 업무용차량 구입 시 경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구입으로의 전환, 관용차량 2부제 운행 강화 등, 집행부인 제주도청은 물론 경찰 검찰 법원 등 타 기관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항들을 뒤늦게서야 마련, 시행하기로 한 것.
이보다 앞서 일부 도의원들은 최근 노타이차림으로 의회에 나온 몇몇 도 간부들에게 “국회에 출석한 장관이나 간부 공무원들이 노타이 차림새인 것을 봤느냐 ”며 질책, 이후 도 간부들은 넥타이를 매고 오는 등으로 곱지 않는 시선을 받은 적이 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