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차별화 시책’ 효과 기대

2008-07-08     한경훈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국내외 경기 악화로 도내 관광객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시가 여름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해수욕장 차별화 시책’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관심.

제주시는 해수욕장 이용객 유치를 위해서는 바가지요금 근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각종 피서용품의 요금 인하를 유도했고, 특히 이호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전국 최초로 온수샤워시설을 갖추는 한편 금역구역을 지정하고 발세척시설 등도 마련.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여름철 지역경제는 해수욕장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나름대로 신경을 써 준비했다”며 “특히 이호해수욕장 온수샤워시설에 대한 반응이 좋아 이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