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인재 육성에 탄력 받는다

道, 지역인재 육성 공모사업서 국고 7억 확보…3개 과제 선정

2008-07-08     임창준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지역 인재육성 공모사업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습과 고용의 연계 등 성과지향적 사업 설계방향을 반영, 지역실정에 적합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발굴한 결과 3개 과제가 선정돼 국고 7억1500만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는 ▲평생학습 분야-‘지역주민의 평생학습 활성화’ ▲여성인재개발분야-‘경력 단절 여성의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 여성인재 개발 프로그램’ ▲자율공모과제분야-‘3名(명인.명소.명품) 뷰티테라피 관광네트워킹 인재육성사업’이다.

김용구 도 인적자원과장은 이와 관련, “이번 사업비 규모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13개 시도에서 다섯 번째 안에 드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 학습과 고용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관사업들을 통합해서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제고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 인재육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