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e-sport게임 준비 동분서주
2008-07-06 정흥남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e-sports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서귀포시는 ‘어르신부’를 새로 도입하는 등 내달부터 진행되는 대회 준비에 동분서주.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 지역 초.중.고교생의 경우 ‘스타크레프트’와 ‘FIFA온라인2’ 게임을 지난해처럼 시행하는 한편 올해 처음 실시하는 ‘어르신부’는 온라인 장기를 도입, 노령층 시민들의 정보 마인드 확산을 도모.
서귀포시는 또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경기장소를 서귀포매일시장(아케이드 상가) 인근 공터로 결정, 게임 참가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재래시장 이용을 유도.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된 ‘어르신부’ 게임의 경우 벌써부터 참가자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대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을 늘리는 등 문호를 개방해 나갈 방침”이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