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목욕차 호응

2004-09-21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이 8년째 추진중이 이동목욕차가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 사이에서 인기다.
북군은 지난 1996년 5개 읍․면을 시작으로 1997년에는 추자면 지역까지 확대하고 거동불편노인과 장애인, 장기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이동목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의류와 이불 등을 세탁하는 이동빨래방을 이동목욕차에 장착해 목욕과 빨래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
이동목욕차를 처음 운영한 1996년에서 2001년까지 총 831회 2932명이 목욕서비스를 받았고 2002년 626명, 지난해 617명, 올해 518명이 이용했다.

또 이동빨래방도 7월이후 44회 158명이 이용했다.
한편 이동목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강관리봉사단은 총 137명으로 각 마을 부녀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