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잡이 주의보 발령
119, 도민ㆍ관광객에 주의 당부
2008-07-01 김광호
제주도소방본부는 1일 바닷물 간만의 차이가 커지는 시기에 해안가 모래사장 주변에서 조개잡이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이번 주말까지 조개잡이 주의보를 내렸다.
119는 특히 성산읍 한도교 등 조개 잡이를 하다 익사사고가 발생했던 해안에 대해선 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현장 안전지도를 벌인다.
최근 5년간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음력 보름 물때를 전후해 조개를 잡다 발생한 익사사고는 모두 8건으로, 이 중에 4명이 숨졌다.
도소방본부는 달음 달 말까지 음력 보름을 전후해 시기별로 조개 잡이 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