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 역할 못한다" 면박에 '흉기'
경찰, 40대 남성 살인 미수 혐의 구속
2008-07-01 김광호
최 씨는 지난 지난 달 29일 오전 5시께 서귀포시 모 읍내에서 친구 A씨(40)와 다투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A씨의 목 부위 등 모두 11군데를 찔러 치료 일수 미상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사건 하루 전날 A씨가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에게 “감투를 썼음에도 제대로 역할을 못한다”며 면박을 준데 대해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