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봉 부시장, 전국평가 ‘연타석 홈런’
2008-06-30 정흥남
지난 5월 정부 각 부처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대박을 터뜨린 서귀포시는 말 그대로 잔칫집 분위기.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6일 문화관광체육부가 전국의 기초지자체를 상대로 실시한 ‘콘텐츠 융합형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서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서귀포시는 이어 같은달 이번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응모, 제출한 프로그램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 것.
이들 2개 사업 평가현장에 나가 평가위원들을 상대로 직접 설명을 벌여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서운봉 부시장은 30일 이와 관련, “서귀포 지역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태환경과 관광자원, 그리고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정교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문제는 앞으로 내려오게 되는 막대한 규모의 국가예산을 이용한 세부실천 용역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실질적으로 도모해 나가는 것”이라고 감회를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