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없는 거리 만들기 총력
제주시, 매주 금요일 민관합동 단속…“제주관광 면모 일신”
2008-06-29 한경훈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매주 금요일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추진한다.
민간단체인 바르게살기 제주시 협의회와 건설과, 위생관리과, 주차관리과, 자치경찰대 등으로 매주 20여명을 편성, 주요 도로변과 해안변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차량을 이용한 과일 또는 각종 식품 등을 길거리에서 주ㆍ정차해 판매하는 행위와 도로를 점용해 식당영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과 해안변에서 무단으로 도로 또는 공유지를 점용해 노점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미연에 계도하고 사전에 계절음식점 등의 절차를 이행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계도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고질적인 위반 대상자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에 고발하는 등 기초질서가 정착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홍보 및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로를 아름답게 만들고, 제주관광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