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제주상품 홍보 이벤트

전국 4천여 매장 통해 '제주 愛'로고 활용, 옥돔 돼지고기 등

2008-06-27     임창준
제주산 농수축산물이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프렌차이즈 업계 1위인 (주)보광 훼미리마트(대표이사 백정기)와 아이디어 상품개발업체인 (주)굿지앤(대표이사 이경수)과 업무교류 및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굿지앤은 제주지사를 설립하고 도내 농수축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를 방문해 9개 업체와 납품계약을 체결, 지난달 16일부터 ‘제주 愛’라는 상표로 오색감자떡, 미트볼, 소시지, 돼지족발 등 11개 상품을 전국 훼미리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주) 굿지엔은 또한 26일부터 한라봉·백년초·녹차 등 3종류의 초콜릿과 귤피차를 출시하고, 내달 초에는 옥돔, 은갈치, 돼지고기 등을 출시를 앞두고 홍보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이벤트는 7월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훼미리마트 4000여 매장에서 진행되며, 제주상품을 구매한 후 훼미리마트 홈페이지에 상품 사진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제주도여행권(2박3일) 100명 ▲영화관람권 1000커플 ▲제주특산물(5만원~15만원 상당) 100명 등 경품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굿지엔 제주상품 개발팀과 업무협력을 통해 제주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훼미리마트를 통해 판매량을 늘여나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