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개선 감귤음료 상품화
난지농업연구소-(주)모아 협약식 체결
감귤 수요처 창출 등 수급 안정 기대
2008-06-24 진기철 기자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가 비만을 개선하는 감귤기능성 음료의 제조방법을 ㈜모아에 기술 이전한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지난 5년간(2003~2007년) 감귤의 기능성 물질 추출 및 정제에 관한 연구를 실시해 개발한 감귤의 우수한 기능성 함유 복합음료, 식초산음료 및 청과음료 제조방법을 ㈜모아에 기술 이전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감귤류에는 체내지방을 연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 P(헤스페리딘)가 껍질에 2.6%, 속껍질 1.5%, 과육 0.08%가 함유돼 있다.
이에 따라 난지농업연구소는 감귤의 껍질을 사용해 순도 높은 감귤 플로보노이드의 대량 추출법과 이를 이용한 고기능성 가공품 제조방법을 개발,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연구소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감귤 소비 확대와 새로운 수요처 창출로 감귤 수급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