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100도로 힐클라임 챌린지 대회
28일~7월1일까지 한라산 1100도로ㆍ일주도로서
2008-06-24 고안석 기자
올해 세번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청해진해운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동호인 선수 30개팀 600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28일 오전 10시30분 제주고등학교 앞을 출발, 신비의 도로와 어리목 입구(여자부 종점)를 지나 1100고지 휴게소에 이르는 17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일주도로 싸이클경주는 29일 제주시에서 대정읍까지 약 80km, 30일 대정읍에서 성산읍까지 약 95km, 7월 1일 성산에서 제주시까지 약 60km 구간의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고교생∼만 30세 이하의 시니어부를 비롯해 베테랑부(만 31∼40세), 마스터부(만40∼50세), 그랜드마스터부(만 51세이상)와 만 40세이하 여자 1부와 만41세 이상 여자 2부 등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출전한다.
힐클라임(Hill Climb)은 자전거를 타고 높은 언덕을 올라가는 경기로 세계사이클연맹(UCI)에 등록된 공인종목이며 일본과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