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체 에너지 개발에 총력을

2008-06-06     제주타임스
천정부지 고유가 시대의 대체 에너지 개발에 제주유채가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채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생산이 현실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채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생산은 도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제주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대체 에너지 자원인 유채재배 확대는 제주유채꽃 관광에 한몫을 할 뿐 아니라 감귤 대체 작목으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지금 제주에서는 대체 에너지 개발 회사인 (주)제주퓨렉스와 도내 540농가가 계약 재배한 500ha의 유채수확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이들 계약재배 유채에서 연간 1만3000㎘의 바이오 디젤을 생산해서 제주지역 자동차 연료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향후 제주지역 경유소비량의 20%를 이 바이오 디젤로 대체 할 수 있다고 한다.

도는 우선 관용차량부터 바이오 디젤을 공급하고 점차 경유자동차, 버스, 화물차, 건설중기 등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를 계기로 유채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생산뿐만 아니라 파력발전소나 풍력발전소, 태양광 발전설비 등 제주자연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개발에 총력을 기우려야 할 때다.

지금은 바야흐로 대체에너지 개발 전쟁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