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제주 문화예술 선보인다"
제주풍물단, 제30회 발리 민속예술축제 참가
2008-06-06 진기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부터 한달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30회 발리 민속예술축제'에 참가, 양 도시간 문화예술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발리 민속예술축제에 30여 명으로 구성된 제주풍물단(대표 김형진)을 출연시켜 풍물, 무용, 연희, 대동놀이 등 제주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발리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한편 제주도와 발리주는 1991년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발리축제와 탐라문화제 행사기간을 통해 지금까지 상호 15차례 교류하는 등 꾸준한 문화예술교류사업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