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첫삽'
JDC, 지원시설 건립 공사…540억 투입
2008-06-03 임창준
JDC는 3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테이프를 끊었다. 착공식 행사에는 김경택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시공업체인 대림산업(주) 대표이사, 현대건설(주) 임원, (주)GTS E&C 임원 등 공사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부지면적 1만6417㎡, 연면적 4만8324㎡에 지하 2층, 지상5층 건물 2동이 들어서는 지원시설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중앙에 건립되며 약 54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비교적 큰 프로젝트로. 2009년 11월 완공예정이다.
지원시설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전시장, 회의실, 교육실,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기업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업무지원시설’과 창업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인 ‘생산지원시설’ 2동이 건립된다.
이번 지원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주)제이에프에너지 등 입주 업체들이 사용하게 될 건물이 계속해서 착공될 예정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차츰 윤곽을 갖출 전망이다.
한편 JDC는 올해 7~8월 중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산업시설용지의 잔여부지(9만7304㎡)에 대한 분양공고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