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주택 개,보수 사업 호응
2004-09-17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의 주택 개·보수 사업이 귀농자나 무주택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군은 학교살리기 운동과 인구유입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귀농자 및 무주택자들에게 빈 집을 알선해 주고 있다.
올들어 사용이 가능한 농어촌의 빈집 20동에 동당 250만원씩 총 5000만원을 투자해 개·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 20여동의 빈집에 13동이 임대돼 10동은 입주가 완료된 상태며 나머지 7동에 대해서는 입주희망자를 모집한다.
북군은 홈페이지에 빈집정보를 실수요자에게 제공한 결과 하루평균 2∼3건의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검색 건수도 총 3000여회에 이르고 있다.
북군은 특히 주택 개·보수사업에 대한 호응이 이 추세로 이어진다면 인구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북군이 알선하는 빈집에 입주를 희망자는 도시과 주택담당(741-0455), 혹은 홈페이지(www.bukjeju.g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