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에 폭행 당한 30대 호텔 직원 끝내 숨져

2008-05-14     김광호
일본인 관광객에게 폭행당한 호텔 직원이 끝내 숨졌다.

지난 13일 오후 4시29분께 제주시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오 모씨(31.남)가 뇌출혈로 사망했다.

모 호텔 종업원인 오 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연동 도로에서 일본인 관광객 쯔 모씨(33.일본 시즈오카현)에게 폭행을 당해 준뇌사 상태에 빠져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일본인 쯔 모씨는 지난 7일 폭행치상 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