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방문객 급증…담당직원들 ‘으쓱’

2008-05-13     한경훈
○...제주시가 올해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추자도 방문의 해’ 시책이 대박 조짐을 보이면서 이를 추진했던 담당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높아진 상태.

올 들어 4월까지 제주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한 추자도 방문객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나 증가했는데 이는 여객선 운임 할인 및 운항시간 조정 등 제주시의 지원시책이 주효했다는 평가.

조동근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추자도 식당과 판매점 등이 방문객 증가로 인한 매출액 급증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직원들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여객선 증편 운항을 선사와 협의하는 등 보다 많은 도민들이 추자도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