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정부발표 서비스선진화방안「관광 3법」
제주道 이양은 제주관광 발전에 청신호"…기대감
2008-04-30 임창준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관광3법(관광진흥법. 국제회의산업육성법. 관광진흥개발기금법)의 제주도 이양을 계기로 다른 법률의 일괄 이양도 기대된다고 피력.
특히 김 지사는 내국인 면세점이 추가로 설치되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새 면세점은 컨벤션 센터에 설치할 것임을 밝혀. 그는 제주공항 내국인면세점(JDC 경영) 연간 순이익이 500억 원 수준이라고 전제, “컨벤션센터에 외국인 이용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면세점 추가 설치 허용은 컨벤션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
한편 정부가 이번에도 카지노 허가권을 제주도에 이양하지 않고 붙잡고 있는 점에 관련, 김지사는 “오는 10월 정기국회가 열릴 때까지 일단 내국인 카지노 수용에 대한 도민적 공감대가 이뤄진 후 법적 추진과정을 거치겠다”며 카지노에 대해 애착심을 여전히 저버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