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맥주보리 계약약정 1만2000톤 배정
2004-09-16 한경훈 기자
제주지역의 내년 맥주보리 계약약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5% 가량 줄어든 수준에서 배정됐다.
제주농협은 내년도 도내 맥주보리 계약약정 물량은 보리재고량 감축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해 약정물량보다 620톤 줄어든 1만2000톤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약정수매 계약체결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각 지역농협에서 이뤄진다. 계약생산내역 확인서는 다음달 15일까지 농가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맥주보리 수매의 경우 계속되는 비날씨 등으로 인한 생산량 저하 등으로 전체 약정량 1만2620톤 중 8883톤 수매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