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제1종 미술관 격상
2004-09-16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립 이중섭미술관이 15일자로 제1종 미술관으로 격상됐다.
이중섭 미술관은 2002년 11월 정방동일대 연면적 500㎡에 지상 2층 규모로 개관한데 이어 2003년 이중섭 화백의 원작 8점을 포함, 총 64점을 확보, 동년 7월 29일 문화관광부에 제2종 미술관으로 등록했다.
올해 7월 12일 현대화랑 설립자이자 갤러리 현대 박명자 대표가 이중섭미술관의 발전을 위해 54점의 작품을 기증, 작품수가 총 118점으로 늘어남에 따라 제1종 미술관 등록요건이 충족됐다.
시 관계자는 “학예사 자격증을 소지한 학예사를 충원한데다 작품수가 100점이상으로 제1종 미술관 등록여건을 갖춤에 따라 지난 8월 10일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변경 요청했고 지난 15일 전문미술관인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