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서 금메달 5개 획득

도선수단, 동아수영대회 경영선 동 3개

2008-04-18     고안석 기자
제주도선수단의 다이빙 실력은 전국 수준급이었다.

도선수단은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0회 동아수영대회 첫날 다이빙 부문에서 모두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빙 금메달 포문은 남중부에서 먼저 터져 나왔다.

남중부 윤창수·김용호(조천중) 조는 3m싱크로 다이빙에서 최종 합계 207.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에서도 금메달 낭보를 전했다. 남녕고 김영민·이중윤 조는 남고부 3m싱크로 다이빙에서 최종합계 253.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남대부에서는 제주대 전진수·권일근 조가 3m싱크로 다이빙에서 177.51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여자일반부에서는 제주도청 강해영 선수가 금메달 2개로 2관왕에 올랐다.

강해영 선수는 여자 일반부 3m스프링 다이빙에서 최종합계 222.6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3m싱크로 다이빙에서도 강민경 선수가 한 조로 출전, 최종합계 223.5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천중 윤연수 선수는 남중부 1m스프링 다이빙에서 25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제주대 전진수 선수는 남대부 1m스프링다이빙에서 260.1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3m싱크로 다이빙에서 강해영과 출전헤 금메달을 목에 건 제주도청 강민경 선수는 3m스프링 다이빙에서 210.05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경영 부문에서는 남녕고 김민규 선수가 남고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4초0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주대 강상훈 선수는 남대부 배영 200m에서 2분30초53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제주시청 박종원 선수는 여자 일반부 배영 200m에서 2분21초1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