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스스로 목매 숨져
경찰, 신병비관 자살 추정
2008-04-18 김광호
17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김 모씨(35)가 자신의 집 방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 씨(4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식당 업주인 A 씨는 경찰에서 “종업원 김 씨가 식당에 나오지 않아 찾아 가 잠긴 문을 열고 안에 들어 가 보니 방문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어머니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된 점과 잔병을 앓아 왔다는 주변의 말에 비춰 신병을 비관한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