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동ㆍ오라동 도의원 보권선거에 4명 출사표 던져
지역민들 "또 무슨 선거냐" 시큰둥…선거피로증 심각
2008-04-17 임창준
지난 5대와 6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낸 경력의 통합민주당 박희수씨(46세)가 16일 예비후보로 등록, 절치부심 재기를 노리고 있디. 박씨는 지난 2006년 도의원 선거에서 사퇴한 고동수 의원에게 패배, 2년만에 같은 자리에 도전하는 셈.
앞서 6.4보궐선거 예비후보로 일찌감치 등록해 표밭 다지기에 나선 한나라당 이영민 전 도당 사무처장(52세)과 같은 당 김윤 KTY INC대표, 통합민주당 고상호 전 제주시의회 의원(55세)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앞으로도 1-2명이 당선 가능성을 엿보며 출마 여부를 놓고 가늠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