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195] 원-포인트(One-point)레슨 – 어프로치 샷의 비결 10
보통 아마츄어 골퍼들은 페어웨이 벙커샷의 문제점을 인식을 잘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가드 벙커샷과 페어웨이 벙커샷의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또 볼을 띄우기 위한 시도를 하는 것도 문제점 중 하나라고 하겠다.
미스샷의 원인은 그린 주위의 벙커샷 처럼 발쪽에 가깝게 볼을 두고 오픈 스탠스를 취하는 것으로써 페어웨이 벙커샷은 이런 상태로 샷을 하면 제대로 원하는 지점으로 보낼 수가 없게 된다.
우선 두 발을 모래 속에 많이 묻지 말고, 볼의 위치도 중앙에서 오른쪽 발에 가까운 위치로 놓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스윙의 최하점 이전에 볼이 맞게 된다.
즉 깨끗하게 볼만 걷어 올림으로써 성공적인 탈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체중을 완전히 이동시켜 피니시를 완성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모든 스윙에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들었을 때 실제 스윙에서도 미스 샷이 나는 것은 확고한 이미지 메이킹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경향은 자주 접해보지 못한 상황 아래서 더욱 빈번히 일어날 수 있다.
페어웨이 벙커샷 역시 많은 골퍼들이 쉽게 접해보지는 못한 상황으로 이 때는 순간적인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성공의 확률을 높여야 한다.
페어웨이 벙커샷을 위한 세 가지 트레이닝 법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종이컵을 때린다는 이미지, 둘째는 티 위에 있는 볼을 때리는 이미지, 마지막으로 스코어 카드나 지폐 같은 곳에 놓인 볼을 때리는 이미지다.
볼을 살짝 걷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이 세 가지 이미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소개한 세 가지 이미지 트레이닝은 모두 실제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벙커에서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장이 많아졌는데, 이 세 가지 트레이닝 방법으로 실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정리를 해보면 가드 벙커샷은 모래에 발을 깊숙하게 묻고 왼발쪽에 볼을 셋업한 다음 의도적으로 뒷땅을 쳐 모래를 폭발시키는 힘으로 볼이 나가야 한다.
이와는 반대로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스윙 중 미끄러지지 않을 정도로만 발을 살짝 디디고 볼을 오른발 쪽에 위치시킨 다음 깨끗하게 걷어내야 한다.
똑같은 스윙을 구사한다면 어떤 쪽이 더 깨끗한 샷이 될지 조금만 고민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골프티칭프로/한라대학 골프 겸임교수 서 승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