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군수, 피해복구 관련 브리핑

2004-09-15     김용덕 기자

강기권 남제주군수는 14일 오전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 11일 집중호우때 발생한 피해복구와 관련 “어차피 군비가 들어가는 것인만큼 돈이 떨어지면 바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설명.
강 군수는 이어 “모든 피해복구 지원방침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한 뒤 금년내에 모든 피해복구 사업을 발주할 것”이라고 부연.

강 군수는 특히 “피해 농가들은 이번 농작물 피해에 따른 대체작물로 무를 선호하고 있지만 현재 심어진 무까지 겹친다면 향후 판로가 걱정이다”면서 “ha당 소득분석을 통해 무를 심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면 유채를 권장, 이를 전량 수매하는 방법을 통해 농민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