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농협, 제주양돈축협 수출달성탑 수상

2004-04-20     한경훈 기자

도내 중문농협(조합장 김경식)과 양돈축협(조합장 오경욱)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축산물 수출우수조합의 선정돼 각각 3백만불 수출달성탑, 1백만불 수출달성탑을 수상하게 됐다.

17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중문농협은 지난해 농산물 308만1000불을 수출했고 양돈축협은 돼지고기 166만9000불을 수출했다.

특히 중문농협은 농산물 수출업적평가 부문에서도 전국 1335개 조합 중 1위를 달성, 4급과장(1명)으로 특별 승진할 수 있는 특전도 얻었다.

수출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문농협의 주요 수출품목은 화훼, 감귤, 파프리카 등으로 이들 작목의 수출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양돈축협은 돼지고기를 전량 필리핀에 수출하여 국내 가격안정 등 양돈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출 달성탑 수상은 19일 농협중앙본부 농축산물 수출결의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