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정부터 선거운동 '본격'

제주 15명 등록…경쟁률 5대 1

2008-03-26     진기철 기자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모두 16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27일 자정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4·9총선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4·9총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15명이 등록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 갑 선거구 4명, 제주시 을 6명, 서귀포시 5명 등이다.

제주시 갑 서거구에는 통합민주당의 강창일 후보(기호 1번)와 한나라당의 김동완 후보(기호 2번), 평화통일가정당의 유병녀 후보(기호 6번), 무소속의 현경대 후보(기호 7번)가 열전을 벌인다.

제주시 을은 통합민주당의 강창일 후보(기호 1번)를 비롯해 부상일 후보(한나라당·기호 2번), 강창재 후보(자유선진당·기호 3번), 김효상 후보(민주노동당·기호 4번), 김창업 후보(친박연대·기호 6번), 김창진 후보(평화통일가정당·기호 7번)가 국회 입성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 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김재윤 후보(통합민주당·기호 1번)와 강상주 후보(한나라당·기호 2번), 오영삼 후보(자유선진당·기호 3번), 현애자 후보(민주노동당·기호 4번), 신명수 후보(평화통일가정당·기호 6번)가 등록을 마쳐 5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 후보는 선거일 전날인 4월 8일까지 선거운동을 하게된다. 이 기간 중에는 어깨띠 부착, 거리유세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1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