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재자투표인수 9754명 확정
전체 유권자의 2.4%…부재자투표 내달 3~4일
2008-03-26 진기철 기자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부재자신고인수가 9745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제18대 총선 총 유권자 41만4002명의 2.4%인 9745명이 부재자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7대 대통령선거 9587명보다 158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성별로는 남자 8035명, 여자 1710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 갑 3717명(38%)으로 가장 많고 제주시 을 3386명(35%), 서귀포시 선거구 2642명(27%) 등이다.
부재자투표소 투표대상은 8087명(83%), 거소투표 대상 1658명(17%)으로 군인.경찰이 전체 66%를 차지하고 있다.
부재자투표는 오는 4월3일과 4일(오전 10시~오후 4시) 이틀간 실시되며 대상자들은 해당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해야 한다. 거소투표자는 4월9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등기우편(무료)으로 발송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