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장과 행정시장, 읍ㆍ면ㆍ동장 책임하에 소속 직원대상 선거 중립 교육을 실시하라" 지시

2008-03-26     진기철 기자

4·9총선 선거일을 14일 앞둔 26일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공무들에게 공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엄정한 선거중립을 지시.

김 지사는 “새 정부가 들어서서 처음 맞는 공직선거로서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도 반드시 공명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전 부서장과 행정시장, 읍·면·동장 책임하에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특별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

김 지사는 특히 공직자의 선거관여 행위는 물론 선거를 의식한 불법행위 방치, 소극적 민원 처리 등 근무태만 행위를 근절시키고 오해를 살 수 있는 언행과 행동도 삼갈 것을 주문.

이와 함께 그는▲투·개표 관리 등 법정선거사무 사전준비 철저 ▲투표참여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 전개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단속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