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철제ㆍ알루미늄 대문 뜯어가

경찰, 고물상에 판 40대 2명 검거

2008-03-25     김광호
농장 입구에 설치된 철제대문 등을 훔쳐 고물상에 판 4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5일 김 모씨(40)와 이 모씨(43)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달 14일 오전 11시께 제주시 소재 강 모씨의 농장에 침입해 농장 입구 양쪽에 설치된 철대문 1짝(2개.시가 25만원 상당)을 차량에 싣고 나오는 등 3곳에서 알루미늄 대문 등 모두 54만원 상당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농촌 지역에서 농민들이 일하러 나가 아무도 없는 점심시간대에 이같은 범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