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계영 800m 금메달

이순영, 여일반 접영 50m서 1위 등극

2008-03-24     고안석 기자

제주선수단이 22일 금메달에 이어 23일에도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제주도선수단은 22일 열린 제3회 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역시 제주시청팀이었다.

이순영·박종원·양보영·김예슬 선수가 한조를 이룬 제주시청 계영팀은 이날 여자일반부 계영 800m 결선경기에서 8분40초5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가장 맨 먼저 통과,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은메달은 여자대학부 평영 200m에서 나왔다.

제주대학교 송희영은 여대부 평영 200m 결선경기에서 2분57초3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제주시청 김예슬과 이선아 선수는 여자일반부 자유형 200m와 여자일반부 평영 200m에서 각각 2분09초85와 2분41초 54의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2일에 이어 제주도선수단은 23일에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제주시청 이순영 선수가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순영은 이날 여자일반부 접영 50m 결선경기에서 28초68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점에 도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순영에 이어 제주시청 박종원은 여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2분21초78로 은메달을 따냈다.

동메달은 이날 하루동안 7개가 쏟아졌다.

제주대 강은혜(여대접영 50m·32초67), 서귀포시청 손성욱(남일반 평영 50m·29초91), 동홍초 홍예리(여초배영 200m·2분47초75), 제주대 임희원(남대배영 200m·2분41초23), 서귀포시청 노란(여일배영 200m·2분26초15), 서귀포시청 목정수(남일 자유형 400m·4분08초10), 제주시청 양보영 선수(여일 자유형 400m·4분36초76)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제주도선수단은 7개의 동메달을 쓸어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