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의 위상이 달라지는 것 같다"
2008-03-17 김광호
제주지검은 지난해 2월 당시 검사장과 차장검사 및 부장검사까지 모두 좌천성 인사로 끝나자 “인사 배경이야 어떻든, 제주검찰의 사기가 저하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반응도 없잖았었는데 이번 인사 결과로 그 우려가 해소.
한편 황 차장검사는 “제주 근무 중 무엇보다 직원들과 가까이 한 시간이 많았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다시 제주에서 근무할 기회(검사장 승진시)가 주어진다면 좋겠다”는 소망도 피력.
한편 이재덕.조상철 부장검사도 각각 춘천지검과 대검찰청으로 전보 발령돼 모두 수도권으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