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3위원회 폐지 반대-한ㆍ미FTA 비준 거부
"합의되면 타 정책 놓고 적합인물 선정에 도움"
2008-03-14 진기철 기자
18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김효상 예비후보가 4·3위원회 폐지 반대와 한미FTA 비준 거부 등 2가지 사안에 대해 공동정책선언으로 채택할 것을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해 관심.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치러지는 첫 국회의원 선거이기도 하지만 제주 미래에 있어 정책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면서 "이 두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제주지역에서 출마하는 대부분의 후보라면 대부분 동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
그는 이어 "이 두가지 사안에 대해 공동선언이 이뤄진다면 대신 다른 정책을 놓고 누가 합리적이고 제주의 미래에 적합한 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