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병역이행 명문가 찾기'

제주병무청, 의무경찰ㆍ해양경찰도 포함

2008-03-10     김광호
병무청이 ‘병역이행 명문가 찾기’에 나섰다.

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석진)은 3대(代)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찾아 올해의 ‘병역이행 명문가 인증서’와 부상을 주기로 했다.

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아버지,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족이다.

즉, 할아버지와 아버지(형제), 본인(형제.종형제) 등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이면 대상이 된다.

제주지방병무청은 10일부터 다음 달 4일가지 신청서를 받고, 선정된 가문에는 ‘병역이행 명문가 인증서’와 부상을 수여하고, 병무청 홈페이지에 가문의 내력을 자세히 소개할 방침이다.

한편 병무청은 올해부터 의무경찰과 해양경찰, 의무소방원도 병역이행 명문가 대상에 포함했다.

이 사업이 시작된 2004년 이후 제주에서는 모두 13가문이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