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 본격
제주시, 오는 15일 개강식
2008-03-10 한경훈
제주시 제16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오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150명을 모집하는 올해 박물관대학 시민강좌에는 모두 375명이 신청, ‘2.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공개추첨을 통해 수강자를 선정했다.
이처럼 박물관대학 문화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문화재 및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좌는 오는 12월 13일까지 도외답사 1회, 도내답사 4회를 포함 총 35강좌로 구성 운영된다.
풍수지리, 민요, 역사, 고건축, 민속, 방언,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의 유명한 대학교수와 덕망 있는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호사상을 함양하는 시민문화 교육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