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검 직원들, 신임 검사장 맞을 채비에 분주

2008-03-09     김광호
o...오는 11일 부임하는 신임 박영관 제주지검 검사장이 어떤 형태의 검찰권을 행사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지검 직원들은 새 검사장을 맞이 할 채비에 분주.

박 검사장은 전임지인 전주지검에서는 “법질서의 감시자로서, 인권의 보호자로서의 검찰 직원의 역할”을 강조해 왔는데, 지검의 한 직원은 “제주지검에서도 업무 수행의 요체를 사랑과 봉사에 둔 그의 업무 스타일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관측.

한편 1년 조금 넘게 제주지검 근무를 마치고 창원지검 검사장으로 영전한 정진영 검사장은 오늘(10일) 오후 이임식을 가진 뒤 새 임지로 떠날 예정인데, 재임 중 그는 “성품처럼 조용하면서도 엄정하게 검찰권을 행사했으며, 특히 인권보호에 노력했다”는 검찰 안팎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