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무기한 비상경계 근무 돌입
잇단 화재사고 대책…임시대책본부 운영
2008-03-04 김광호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4일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무기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119는 화재특별경계 임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19센터별로 주요 소방 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벌인다.
119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 전화통보제도를 시행해 관계자들의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소방관서마다 당직 인원을 보강해 유사시 유관 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제로 즉각 화재진압에 나서게 된다.
또, 특별 소방대상물 1713군데에 대해 무작위로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잇따르는 산.들불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산간과 오름지역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와 함께 화재예방 순찰 할동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