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 '호응'
2008-03-04 한경훈
제주시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가와 업체를 연결하고 컨설팅 비용의 50~70%(3년차까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원예ㆍ특작농가, 농산농가, 국산농산물 이용 농산물가공업체, 공동마케팅조직, 산지유통전문조직 등.
시는 올해의 경우 사업비 2억2420만원을 투입, 40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사업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60농가가 사업 신청을 했다.
이는 농업경영컨설팅이 경영문제와 전문적인 기술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인식이 농가 사이에서 자리 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만간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농가는 내년에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