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3차례 매매 40대 구속

2008-02-28     김광호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판매한 40대가 검찰에 구속됐다.

제주지검은 28일 박 모씨(40)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했다.

박 씨는 지난해 6월 3일 제주시 연동에 주차된 김 모씨(징역 1년 선고 받고 항소심 재판 중)의 승용차에서 김 씨에게 필로폰 2g 상당을 15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이어 같은 달 6일 서귀포시 도로에서 같은 김 씨에게 필로폰 2g 상당을, 같은 달 15일 또다시 김 씨에게 필로폰 2g 상당을 판매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박 씨가 동종의 범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밤행을 저질렀다”며 “비록 자수했으나 재범의 위험성이 높아 구속한다”고 밝혔다.